▲ 신성암 과장 |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의 비중은 2005년 38.7%에서 2011년 29%로 지속적인 하향세에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농어촌의 고령화는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 농어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 증대와, 방문객의 증가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온다.
귀농, 귀촌의 인구가 2001년 88만여 명에서 2011년 1150만 3000여명으로 늘어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선진국에서는 “농업은 미래 잠재력이 큰 산업 중 하나”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도농교류 및 농어촌 관광정책의 도입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부터를 확대기라 한다면 2008년 이후는 도농교류촉진법이 시행되는 등 제도적으로 성장하는 단계다.
아직까지 양적 확대에 비해 콘텐츠, 조직화, 개인역량 등 질적 성장은 미흡한 상태다.
농어촌 별로 차별화된 관광 상품이 부족해 소비자 만족이 떨어지는 점도 반성할 점이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는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지정 확대 ▲농어촌관광사업 등급제 추진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도농교류 협력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맞춤형 관광산업의 종합개발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충남도가 3농혁신을 토대로 다각적으로 농어촌체험마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충남 농어촌의 미래를 보다 희망적으로 전망한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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