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창조경제'와 관련 대전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과학벨트 조성 이전에 대덕특구와 세종시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에 대해선 “우리나라 헌법정신과 일치한다”고 설명하며,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분배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이어 '사회적자본'과 관련해 “중앙정부가 정부의 신뢰에 주로 초점을 두고 있지만, 대전시는 정부의 신뢰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실ㆍ국은 국정과제 140개중 시와 연관된 65개의 과제를 선별해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확대 ▲융합형 창조산업 육성 ▲문화향유 기회 확대 ▲건강가정 만들기 ▲생태휴식 공간 확충 ▲주거복지 실현과 시민안전 등에 대한 전략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시는 4월중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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