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25일 회의실에서 대한당구연맹과 전국당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체육회는 대회 운영을 위한 지원금 지급, 대회 주최 및 운영위원회 참여, 대회 운영비 정산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대한당구연맹은 대회 주관, 홍보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선수 부상 등 법적 사항 발생 시 적극 해결, 대회 운영비 정산 및 결과 보고 등을 하게 된다.
당구대회는 대한당구연맹과 시체육회 주최, 대한당구연맹과 대전당구연맹 주관으로 오는 5월9일부터 4일간 전국 시도 선수 및 심판,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캐롬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아드 등 4개 종목 22개 부문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은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모범적이고, 내실있게 치뤄, 상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