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3주기' 추모 분위기 확산… 추모제 등 거행

30일까지 글짓기 공모도

승인 2013-03-25 15:28
신문게재 2013-03-26 15면

천안=김한준 기자

천안함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을 '천안함 46용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연다.

시는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0만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6일 오전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내 천안함 추모비에서 시민, 기관단체장, 해군제2함대 관계자, 군부대장병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진혼제,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추념사,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천안함 관련 사진이 전시된다.

아울러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 수필 및 추모헌시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 글짓기'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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