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청, 내달까지 초등 4년생 이상 학교폭력 실태조사

천안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특수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한국교육개발원의 주관으로 나이스 학생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된다.

설문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례와 예방교육 효과 등 15개 내외의 문항으로 구성돼 지난해 2차 조사와 연속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조사 참여는 나이스 학생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조사시스템에 접속해 응답자 익명성 보장을 위한 인증번호를 발급받은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과정에서의 학생 개인정보와 설문응답의 비밀은 철저히 보호될 예정이다.

학교별 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2차 조사 결과와 함께 공시될 예정이며,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지원계획 수립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교육지원청 박종승 장학사는 “학생들을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좋은 자료 개발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