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중은 학급별 순번제로 매월 1회 이상 '도서관으로 등교하는 날'을 정해 학생들이 오전 8시 20분까지 도서관으로 등교해 독서를 하고 1교시 수업이 있는 교실로 이동해 수업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사진>
학교 측은 또 모든 시상의 상품을 도서로 수여하고 학생이 읽고 소정의 양식으로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쿠폰을 수여하는 '도서상품제'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이 읽은 책을 학교도서관에 기증 하면 책표지에 기증사실을 표시하는 것은 물론 도서관 앞에 기증자 명단과 도서명을 표시하는 '도서기부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급별 문고를 비치해 아침독서 30분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교내 독서골든벨, 시가외우기, 독서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디어 센터 등에 다양한 책과 함께 신문, 잡지 등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읽을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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