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45분부터 2시50분까지 도청사의 일반 및 행정 전화가 불통됐다. 도청 각 부서의 인터넷 속도가 지연되거나 끊기는 현상도 나타났다.
부서마다 수화기가 잘못 놓인 듯한 수화음 또는 '이 전화번호는 결번이오니 확인 후에 다시 걸어주십시오'라는 자동응답만 반복됐다. 전화불통 사태는 이날 오후 3시께 임시 복구작업을 마친 후 재개통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청사의 인터넷 등 컴퓨터 서버에서 충돌 현상, 트래픽 과부하 현상이 나타났다”며 “사고 당일 늦게까지 복구 작업을 벌여 현재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우성ㆍ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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