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 회의에 참석 중인 정 총장은 “알제리 국회의사당 신축사업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전자유통시스템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알제리 국회의사당 신축사업 입찰에 참여 중인 대우건설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암라니 사무총장에게 요청했다.
현재 알제리 국회의사당 신축사업을 놓고 한국의 대우건설과 중국업체가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장은 이에 앞서 열린 ASGP 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회의 전자유통시스템을 소개했다.
정 총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행정부에 대해 자료요구, 구두보고, 질문제도를 보장받고 있다”면서 “자료요구 제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발전된 IT 기술을 이용한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대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