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체전 내달 27일 '팡파르'…읍·면·동 대항방식 진행

정식종목 10개 ·번외 5종목 등

60만 시민의 화합의 장인 '제50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다음달 27일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6개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읍·면·동 대항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 정식종목은 육상(남·여 100m, 남·여 400m 계주), 축구, 씨름, 배구, 테니스, 줄다리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볼링으로 10개 종목이다.

또 번외경기로 구청대항 경기, 아줌마(여성) 경기, 다문화가정 경기, 노인·아동경기, 장애인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60만 시민 화합과 시 승격 50주년을 경축하는 의미의 성화가 4개 지역(동남구청, 성환읍, 동면, 광덕면)에서 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되며 종합운동장내에서는 50명의 성화 주자가 선회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에게 향수와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승격 5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열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천안시, 통영시, 완도군 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 및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교통질서, 주차안내, 급수봉사, 행사장 질서 등에 자원봉사를 활용하고, 주요경기장에 의료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