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함께 '레일 Sports 축구'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은 지난 16일 제주와의 홈 경기 전 구단 사무국에서 김승영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과 상품 출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상품은 대전시티즌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공동 개발, 발매하는 것으로 KTX 왕복 승차권과 대전시티즌 경기 관람권(E/S석)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 판매가에 비해 KTX 왕복승차권은 20%, 대전시티즌 경기 관람권은 50% 각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왕복 지하철 무료 이용도 상품에 포함돼 있다.
이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korai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종합여행' 코너의 '레일플러스'를 클릭하면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상품 구매 후 여행바우처를 인쇄해 이를 대전지역 지하철 매표소에 제시하면 지하철 무료 이용권도 받을 수 있으며,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남문광장 우측 매표소에 여행바우처를 제시하면 대전시티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7일 경남과의 홈경기부터 발매를 시작하며, 이날 경기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2013 대전시티즌 사인볼'을 선물한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2003년 귀향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도권 및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팬들이 대전시티즌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며 “이 상품을 통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대전시티즌 팬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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