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국내 대표적인 농어업 기관ㆍ단체ㆍ학계와 MOU를 체결하고, 체험관광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통해 3농혁신의 성과를 가시화 한다는 전략이다.
안희정 지사는 21일 청양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박시현 한국농어촌관광학회장, 이규정 체험마을협의회장과 '충남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어촌관광학회와 체험마을협의회는 도내 농어촌 체험마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한 체험관광 상품개발 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한다.
농어촌관광학회는 학술대회 등 각종 행사를 타 시ㆍ도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와 체험마을협의회는 행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장소 제공을 적극 지원한다.
이날 체험마을협의회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학교의 농촌체험 유치ㆍ진행 교류 ▲도내 체험마을과 친환경 농업인간 교류 ▲도내 친환경 농산물 홍보ㆍ판매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어 열린 3농혁신대학 '체험관광활성화 과정'은 관계자와 마을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마을 표창, 특강 및 프로그램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도농교류를 보다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농어촌체험 관광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농어촌체험관광학회로부터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농어업인들의 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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