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언제나 '힐링'이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늘 진정성 어린 감성으로 상대방의 영혼까지 씻겨주는 그만의 탁월함이 내재돼 있다.
“제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은 어쩌면 저에게 '위로 받기 위해서' 공연장을 찾는 것 같아요”라는 김제동의 말처럼, 그는 지금까지 매회 공연을 통해 자신을 찾는 관객들이 그들의 마음 한 켠에 드리워진 아픔과 상처를 꺼내 함께 공유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김제동이 어떠한 마법의 언어로 어떻게 관객을 치유해줄지 벌써 설렘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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