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의 올해 신규 공사 발주 계획에 따르면 오는 7월 발주하는 서해선(홍성ㆍ송산) 연결 건설공사(8개 공구)을 비롯해 올해 전국적으로 122건의 철도건설사업으로 8조82억원 규모의 신규공사가 발주된다.
충청권에서는 25개 사업에 1001억8500만원 규모의 공사가 신규 발주 예정이다.
주요 발주공사는 6월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사 증축공사(6450㎡)사업이 시작돼 총 250억원의 예산 가운데 올해 50억7500만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7월 홍성에서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8개 공구 공사에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밖에 호남선 연산에서 논산간 청동지하차도 설치공사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남 연결선 신호설비 신설공사,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전력설비 신설 공사에 각각 1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사 신축 기타공사 170억원 ▲경부고속철도 영동2고가외 내진보강공사 84억6300만원 ▲경부고속철도 대전역 증축 및 서대전 SP외 5개동 통신설비신설 기타 공사 12억원 등도 함께 착공된다.
이밖에 계속사업인인 경부고속 2단계(대전도심)사업을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사업과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등 3개 사업에 작년대비 7.2%(514억원) 증액된 7615억원의 예산도 별도로 투입된다.
철도공단은 올 상반기에 4조5217억원(60.1%)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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