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기업 석ㆍ박사 채용지원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 인건비 일부 보조

대전시가 석ㆍ박사급 고급인력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인력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대전소재 기업이 석ㆍ박사를 채용할 경우 시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8명에 대해 월 100만원씩 연간 10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1개 기업에 최대 2명까지 신청가능하다.

지난해는 28명의 석ㆍ박사급이 우수인력정착지원사업을 통해 고용됐다.

이들 인력을 활용해 신규 R&D사업 기획 및 수주, 기술영업 부문 업무 체계개선 등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및 고급인력의 수요충족에 따른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시는 '기업방문 맞춤형 교육, 산업현장기반 장비활용 및 요소기술교육, 기업 역량강화교육' 등 6개사업에 650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50개 교육강좌, 4개 그룹 네트워킹 등에 모두 7억원을 투자한다.

송치영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기업이 꼭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소재 기업은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대전테크노파크 인력양성팀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