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씨 영읍인
주림을 찾았을까,
당대(當代)의
이름난 연인, 하남의 어미를
찾아온 것이겠거니,
저가 온 것은
주림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남의 어미, 그녀를
만나러 온 것이겠거니,
그녀는
어떻게 세상에 회자하였을까.
胡爲乎株林(호위호주림), 從夏南(종하남), 匪適株林(비적주림), 從夏南(종하남)
*胡(호): 어찌 호
*株林(주림): 당대의 연인 하희(夏姬)의 읍지
*夏南(하남): 하희(夏姬)의 아들의 자(字), 그녀를 아들의 자로 대치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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