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회장은 “지영준 변호사와 윤기상 변호사 등 대학(고려대 법대) 후배 6명과 함께 최근 검찰청 맞은편 민석타워 9층 '법무법인 저스티스'(정의, Justice)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태 회장은 또 “최근 대전경실련 상임대표직 임기를 마치고, 대전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전경실련 도시개혁센터에서는 대전시의 각종 사업에 대한 감시 및 비판과 대안 제시를 하게 된다”며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조성되는 LED거리와 도시철도 문제, 엑스포과학공원내 롯데테마파크 조성 문제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LED거리의 디자인 담당자가 처음 설계했던 대로 시행되지 않고 처음에 예정했던 대기업대신 지역 모 기업이 맡아 공사를 진행하면서 완전 흉물로 전락하게 됐다”며 “수십억의 광고가 유치돼야 LED거리가 활성화될텐데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대전경실련 도시개혁센터에서 하는 일을 주목해달라”며 “대전 발전을 위해 NGO 단체 활동에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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