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30일까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에서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활동을 위해 전직원이 주말에 현장 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건조주의보, 강풍주의보 등으로 산불경보발령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등산객 입산시 화기물질 지참과 취사행위 금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산나물 채취자 등에 사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주말마다 1일 350여명을 관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했으며, 산불전문 진화대, 감시원, 의용소방대 등 1500여명의 산불진화인력을 지정 배치해 정확한 상황관리와 신고전파 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는 오는 23일부터 주말마다 시 외곽지역의 산불취약 지역 200곳에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