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 종교지도자 협의회 공동의장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나누며 “그동안 종교지도자들께서 민간 교류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이 문호개방 등 올바른 선택을 하고 국민의 삶을 돌볼 수 있도록 더욱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오찬에는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해 홍재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 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장,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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