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예정지(동구 성남동 129-1) 보상을 위해 토지 및 건물 등 본격적인 지장물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다음달 보상계획을 공고해 오는 7월까지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도시 저소득층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공익사업에 따른 철거민의 임시수용시설 확보를 위해 2011년 6월 동구 인동·성남동, 중구 오류동 일원에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으며, 같은해 10월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12월 총 사업비 507억 원중 국비 60억원을 국토해양부로부터 확보했다.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가운데 85%를 국비 지원받아 201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동 임대주택은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대지 2408㎡에 지상 5~9층의 1개동 99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5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한편 지장물 실태조사에 대한 사항은 대전시 도시재생과(☎270-6291) 또는 대전도시공사 보상팀(☎530-9121)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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