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등모 목사(대전성시화 대표회장, 영락장로교회 담임)는 대표 기도를 통해 박문수 목사의 제8대 대전CBS 운영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대전CBS 유지이사회 회장인 큰빛감리교회 조광휘 장로는 사도행전 13장 21절 성경봉독을 통해 다윗왕과 이스라엘의 구주 예수, 세례요한의 행적을 전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인 이영환 한밭제일교회 담임 목사는'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를 제목으로 한 설교를 통해 박문수 신임 이사장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영환 목사는 “CBS가 이단과 사활을 건 선포를 하고 법정 소송까지 가는 위험속에서도 굳건히 바른 신앙을 위해 싸워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성경속의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명감이 충실한 박문수 목사님이 이사장이 되셨으니 대전CBS가 더 장족의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배후 곧바로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대전CBS 제7대 운영이사장을 역임한 박경배 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회를 하면서 깨달은 단순한 진리 하나는 일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경배 목사는 “CBS 운영이사장을 맡아 하는 동안 제 일생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았다”며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CBS 제4대 운영이사장을 지낸 신청 삼성성결교회 담임목사는 격려사에서 “박경배 이임 목사님은 사랑과 나눔, 섬김의 정신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신 분”이라며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재천 CBS 사장과 정복수 대전 CBS 본부장은 이임하는 박경배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전CBS와 송촌장로교회, 둔산중앙교회에서도 박경배 이임 이사장에게 지난 2년간 노고에 감사하며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이재천 사장은 박문수 신임 이사장에게 위촉패를 증정하고 축복의 말을 전했다. 이재천 CBS 사장은 인사말에서 “1954년 설립된 CBS는 59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방송”이라며 “전국 14개 도시에서 라디오와 TV, 인터넷 방송을 송출하고 인터넷 노컷뉴스와 서울 지하철에 제공되는 무료신문 노컷신문을 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CBS는 라디오와 TV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미디어로서 스마트 TV를 통해 서비스 산업을 가장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천 사장은 “박문수 목사님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시고, 매우 열정적이고,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화통하신 분”이라며 “대전CBS가 더 밝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흥침례교회 안수집사이자 대전CBS 유지이사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일반 언론매체가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회생활의 지혜를 주는 것에서 그친다면 CBS는 영혼 구원까지 제시해주므로 업무 수행면에서 타 매체와는 다르다”며 “박문수 목사님은 아주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은성결교회 집사인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하나님은 원대한 사명을 위해 힘든 일을 많이 하시는데 이 시대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과 소명의식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되신 박문수 이사장님께 위로와 기쁨과 힘이 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제일감리교회에 다니고 있는 박범계 대전서구을 국회의원은 “CBS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믿음이 있는 것은 온 국민 앞에서 공평무사한 방송으로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매체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가난한 사람을 배려해주는 CBS 방송이 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예배의 총책임을 맡아 참석자들을 안내한 둔산중앙교회 장로 이창종 금성백조 전무는 “오늘 이취임식 예배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박문수 목사님을 잘 보필해 맡으신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섬기고 기도드리겠다”고 말하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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