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체육 3단체 상생발전 워크숍'이 18일 오후 예산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 각 체육회 임원, 체육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스포츠 향유권 확대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엘리트체육, 장애인체육, 생활체육 분야별 상생발전방안 주제 발표, 참석자 건의사항 청취, 체육 3단체 상생발전 MOU체결, 심폐소생술 시연 및 강의, 어울림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대 김종인 교수는 전문체육 중심의 3단체 상생발전에 대해, 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정책개발 실장은 장애인체육 중심 3단체 상생발전, 남서울대 손석정 교수는 생활체육 중심의 체육3단체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상생발전 MOU 체결식에선 ▲체육지도자 교류 ▲선수(성)폭력 예방교육 ▲단체 간 정보교환 및 어울림종목 개발 등 에 적극 협력,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체육 3단체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상생발전 과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유관기관 융ㆍ복합사업 등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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