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13년 원산지표시 검사 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원산지표시검사 강화를 위한 관리체계 고도화 ▲범정부 차원의 원산지표시 단속체계 구축 ▲계도와 홍보 강화로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등 올해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원산지 둔갑으로 국내 생산기반을 침해하는 중간재와 비자의 안전과 선택권을 침해하는 주요 소비재를 주요 단속 테마로 정하고 수시 일제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표시가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명품잡화, 유아용품, 먹을거리 등 5대 품목의 원산지 단속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본부세관 중심의 광역 및 상시단속체제를 구축해 본부는 기획·특별단속을 주관하며 산하세관은 세관별 배정된 특화품목에 대해 해당 지역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수행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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