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제25회 대전시소년체육대회 겸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22~24일 3일간 한밭종합운동장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초등부와 중학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간 대항전, 토너먼트, 리그전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3개 종목 가운데 단일팀 육성종목(농구, 핸드볼, 하키, 럭비,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과 불출전이 예상되는 조정, 요트종목을 제외한 25개 종목이 개최된다.
탁구ㆍ레슬링ㆍ유도(16일), 정구(16~17일), 수영(17일)은 전국대회 참가일정 등으로 사전경기로 진행됐으며, 야구는 한밭야구장 사용일정으로 사후경기(25~27일)로 개최될 예정이다.
16~17일 사전경기로 개최된 탁구, 레슬링, 유도, 정구 대회에서는 라이벌팀간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탁구 여초부에서는 서대전ㆍ도마ㆍ갈마초가, 레슬링에서는 대전체육중과 보문중, 유도 남중부에서는 대전체육중과 대성중, 정구 여중부에서는 둔원중과 문화여중이 혼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22, 은 17, 동 25 등 총 64개 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단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향상된 성적을 성취할 계획이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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