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건축현장 돌봄이 서비스' 실시

건축사·공무원 기술지원… 행정절차 안내도

대전 대덕구는 소규모 건축현장에 공무원과 전문가가 출동해 기술지원에서부터 건축신고요령까지 직접 안내하는 '건축현장 돌봄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동안 주민들이 건축에 대한 지식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부실시공 문제가 상존하고, 신고 절차를 미이행으로 불법건축물이 다수 발생됐다. 이번 서비스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축사 2명과 담당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하고, 신축 100㎡, 증축 85㎡ 미만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 등이 지원 요청 시 현장을 방문해 기술지원과 행정절차 등을 안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현장 돌봄이 서비스를 통해 불법건축물 감소와 주민의 재산권을 정당하게 행사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