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는 강창희(대전 중구) 국회의장이 5966만원을 모금했으며, 민주통합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국회부의장은 3억 132만원으로 상위 20위안에 포함됐다. 민주당 이해찬(세종) 의원은 500만원으로 하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성완종(서산ㆍ태안) 의원도 1778만원으로 하위 14위였다.
이밖에 대전지역 의원들인 새누리당 박성효(대덕구) 의원 1억 9579만원, 새누리당 이장우(동구) 의원 1억 8055만원, 민주당 이상민(유성) 의원 1억 3745만원, 민주당 박범계(서구을)의원 4420만원이었다.
중앙선관위가 14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한'2012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3억1773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693만으로 하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유성엽 의원(3억1749만원)과 김동철 의원(3억1122만원)이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4위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3억997만원), 5위는 같은 당의 김정훈 의원(3억940만원)이 올랐다.
6위는 민주당 이용섭 전 정책위의장, 7위에서 10위까지는 새누리당 정병국, 이완영, 안홍준, 유승민 의원이 차지했으며, 상위 20명 중 새누리당은 13명, 민주당이 7명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지만 후원금은 1693만원으로 하위 13위를 기록했다.
또 하위 20명 가운데 비례대표가 11명으로 절반이 넘었으며, 새누리당 박창식(170만원), 통합진보당 김재연(230만원), 새누리당 이자스민(380만원),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500만원) 등이 하위 2~5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 모금액은 1억572만원, 총 후원금 모금액은 449억1466만원이었다.
300명의 국회의원 중 후원회를 두지 않은 새누리당 김영주(비례대표), 민주통합당 최민희(비례대표) 의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새누리당 153명 의원이 지난해 거둬들인 후원금은 총 249억9158만원으로, 전체 후원금의 55.6%를 차지했으며, 새누리당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도 1억6334만원에 달했으며, 반면 민주당 의원 126명의 후원금 모금액은 183억9058만원이었고 1인당 평균도1억4595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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