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6원 오른 11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을 부추겼다.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2%)오른 2002.1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선물·옵션 만기 등의 영향으로 장중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막판 상승하면 2000선을 회복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7억원, 720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259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통신 등이 상승했고, 보험, 건설, 철강, 음식료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등 4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324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85포인트(0.70%) 오른 553.58로 장을 마쳤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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