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아파트 상가는 입주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에 입주민들은 단지 외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32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둔 더샵 브랜드타운 상가 일부를 무상임대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임대 대상은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단지 내 상가의 지하1층과 더샵 레이크시티 2차와 3차 사이에 있는 중심상가의 2·3층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가 무상임대는 포스코건설의 헤아림 철학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단지 안에서 불편함없이 생활할 수 있는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점자 모집은 5월 4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더샵 레이크시티' 홈페이지(www.thesharp.co.kr/lakecity)에서 입점의향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신분증 사본과 함께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무상임대 상가가 위치할 더샵 레이크시티는 총 1914가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0~23층 30개동, 2개 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2㎡, 84㎡, 99㎡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달안에 796세대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 더샵 레이크시티가 완공되면 2004년에 공급한 1288가구의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총 3200여 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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