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에 따르면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을 적용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출동지령 시간은 최단 17초, 최장 252초, 평균 102초로 파악됐다.
이는 기존 비표준시스템만 사용했던 평균 출동지령 시간인 123초와 비교하면 21초 가량 줄어들었으며, 전국 평균인 131초에 비해 29초 가량 짧다.
이 시스템은 신고위치와 최단거리에 있는 안전센터가 자동으로 파악되고, 지령서도 전자화돼 요원들의 초기 현장대응 시간을 최대한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출동지령 시간은 도 종합방재센터에 신고전화가 걸려온 순간부터 신고자 위치 및 상황파악, 일선 소방서 출동대 편성, 출동지령까지 걸린 시간을 말한다.
방승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