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국단위 시험으로 새 학년 초 각 시·도교육청 고교의 학력수준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일부를 빼고 대전에서 161개교 1~3학년 5만 7891명이 응시한다.
시험 과목은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 사회·과학탐구 영역 등 4개 영역이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A·B형이 도입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A·B형이 도입됨에 따라,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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