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12일 절도, 성폭행 등 범죄행각을 저지른 혐의로 강모(33)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11시께 아산 온천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한달여간 천안과 아산 등에서 5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일당 중 한모(32)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2시께 아산의 한 여관에서 가출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23)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께 아산 배방읍의 한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현금 1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아산 일원의 식당에서 음식배달업에 종사하며 알게 된 사이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조성수ㆍ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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