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SNS,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이번 주말 출범하는 프로축구 2부리그를 'K리그 챌린지'로 부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K리그 챌린지'는 전체 투표의 70.9%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K리그 베이직'을 제치고 프로축구 2부리그의 새로운 이름으로 낙점됐다.
이로써 국내 스포츠 사상 첫 승강제가 도입된 프로축구는 1부리그 'K리그 클래식'과 2부리그 'K리그 챌린지'로 치러진다. 프로축구연맹은 “도전, 시험대 등의 의미를 가진 영단어 '챌린지'는 프로축구 역사상 첫 승격에 도전하는 2부리그의 특징을 잘 담았다”고 평가했다.
K리그 챌린지는 오는 16일 개막해 11월30일까지 8개월의 대장정에 나선다. 올 시즌 참가하는 광주FC와 고양HiFC, 부천FC1995, 수원FC, FC안양, 충주험멜, 상주상무와 경찰축구단까지 총 8팀이 35경기씩 총 140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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