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잭 그레인키가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12일 밀워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그레인키의 상황을 전했다.
홈페이지는 그레인키가 등판하지 못할 경우, 류현진이 브루어스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브루어스전에서 그레인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일단 돈 매팅리 감독은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확대 해석을 피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이 “불펜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에게는 좋은 기회다. 류현진은 3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6이닝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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