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남대에 따르면 올 합격자는 129명으로 지난해(97명)에 비해 32명(33%)이 증가했다. 이중 공업·기술교육계열 합격자는 119명으로 지난해(90명)에 비해 32% 늘어났다.
전공별로는 기술교육과 47명(선발인원 75명, 합격자 비율 63%), 기계·금속공학교육과 35명(선발인원 53명, 합격자 비율 66%),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 33명(선발인원 48명, 합격자 비율 69%)이 합격해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다. 건설공학교육과와 화학공학교육과는 각각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범대학으로 개편된 뒤 올 첫 졸업자 중 합격자를 배출한 학과도 있다. 영어교육과는 4명의 졸업생 중 2명이 합격했고 수학교육과는 3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다. 또 교육학과 1명(기 졸업자), 체육교육과 6명(졸업자 1명, 기 졸업자 5명)이 이번 임용고사에 합격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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