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부적격 LPG 차량 지원대상자는 총 679명, 2억6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대상자에 대해 납부설득 및 독려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43명, 756만8370원을 환수했으며, 이달부터 환수실적을 상·하반기로 재파악하는 등 대대적인 색출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미납된 장애인등록증이 부정 사용되는 등 도덕불감증 복지비리가 드러나고 있다”며 “부적격 대상자의 급여지급내역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 즉시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PG 차량 지원사업은 2001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LPG 차량 소유 장애인에게 연료구입비를 최대 월 250ℓ(ℓ당 220원) 지원하는 서비스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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