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의 일환으로 본래의 서식지에서 보호가 어려운 야생생물을 대상으로 서식지 밖에서 체계적으로 보전, 증식해 궁극적으로는 야생에서의 복원을 목적으로 서식지외 보전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의 보전 대상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4종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3종 등 총 7종이다.
방인철 센터장은 “현재 우리나라 생태계가 파괴되는 속도로 볼 때 우리의 하천에서 영원히 사라질 물고기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