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는 올해 열리는 시의 4대 행사를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국도 1호선, 34호선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봄꽃 식재는 이달 말부터 시작해 5월 10일 전후, 가을꽃 식재는 웰빙엑스포 및 흥타령춤축제 기간에 절정을 이룰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형교 구청장은 “올해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과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가을에 열리는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대비해 가로변 꽃박스ㆍ꽃길 등을 조성해서 국제 행사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