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와 NH농협손해보험 충남지역총국(총국장 강명환)은 사과, 배, 단감 등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보험가입은 과수원이 속한 주소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을 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보험대상 범위는 태풍(강풍),우박, 봄동상해, 가을 동상해, 집중폭우 등이다.
강명환 총국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우박, 돌풍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가입농가에 대한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에 조기 가입해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에 나설 때”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충남의 경우 볼라벤 등 4차례의 태풍 피해 등 재해를 입은 4597 농가에 571억7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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