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 이같이 주장한뒤 “정당을 만들고 국민 앞에 객관적으로 '우리는 새누리당과 민주당과 다른 새 정치를 추구하는 정치세력이다'라는 것을 내놓고 선거에 임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런 시도 없이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어색하다”면서 “야권도 그렇게 대응하면 안 된고,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입당을 해서 공천을 받아서 나가라'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무성 전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출마하는 부산 영도에서 진검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노원병이나 부산이나 똑같은 차원의 얘기”라고 일축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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