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심야 물류창고에 침입 후 모피코트를 훔친 혐의로 A(2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훔친 물품을 매입한 혐의로 B(63)씨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서구 대정동의 한 택배회사 물류센터에 침입해 모피코트 11점(시가 9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B씨는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경비가 소홀한 점을 알고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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