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치른 2012 세계조리사대회와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지자체에서 개최한 국제행사 중 성공사례로 선정돼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갖는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7~8일 이틀간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전국지자체 국제업무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외교통상부의 '글로벌 에티켓'을 주제로 특강과 함께 전국 지자체 가운데 대전시의 국제행사 유치 전략과 성공요인 등을 발표한다.
시는 연찬회를 통해 MICE(회의ㆍ여행ㆍ전시ㆍ컨벤션 복합)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축제 발굴ㆍ육성계획을 소개하고, 오는 6월 개최될 대전와인트로피와 10월 '2013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나서는 이종익 전략홍보담당은 “2008년 세계조리사연맹총회(WACS)를 유치한 후 민선5기 들어 단순 총회개최가 아닌 복합문화축제화한 것이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성공요인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공통의 관심사인 음식과 와인을 소재로 한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과정과 노하우를 관심있는 지자체에게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필중 푸드&와인페스티벌 추진단장은 “아시아 최대 와인품평회인 대전와인트로피와 10월의 축제성공을 위해 국내외 관련업체 유치 및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 알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인이 찾는 명품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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