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전시로부터 영화촬영 유치를 위해 지원하는 사전ㆍ사후지원금을 받은 제작사측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을 가졌지만 딸 사랑만큼은 대한민국 최고인 용구가 교도소에서 딸 예승이를 만나기 위해 감방동기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감동 코믹스토리이다.
'7번방의선물'은 지난해 대전 드라마ㆍ영화 제작지원작품으로 총 30회차(70%)를 대전에서 촬영한 영화이다.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보훈병원, 메그놀리아빌딩, 서구월평동, 대흥동, 대덕구 중리동 및 평촌동일대 등 영화의 많은 분량이 대전에서 촬영됐다.
대전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촬영유치 및 도시마케팅을 위해 제작지원제도를 하고 있으며, 영화 '7번방의 선물'처럼 1000만명이 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대전 도시 홍보 효과와 경제 유발효과를 10억원으로 예측할 수 있다”며 “올해 완공되는 대전액션영상센터와 2015년 구축되는 HD드라마타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제작지원사업이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