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목재의 발화나 착화(着火)를 막거나 지연시키는 기능을 가지는 방염처리 관련 국내 특허출원이 1980년대 29건에서, 1990년대 57건, 2000년대 121건, 2010년대는 2013년 1월까지 21건으로 활발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와 함께 방염처리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초기에는 방염효과가 높은 무기염류 또는 할로겐원소를 포함한 방염제의 출원이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방충 효과가 있는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해가 없는 다기능성 방염제의 출원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무기염로 등을 포함한 방염제가 2000년 이전 67건에서 2001년 이후 81건으로 20.9%증가한 반면, 다기능 방염제는 같은 기간 26건에서 54건으로 107.7%증가했다.
이와 함께 방염제를 목재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출원도 꾸준히 늘어나 같은 기간 71.4%증가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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