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승격의 꿈' 이뤄지나

이청용 풀타임 활약 팀 승리 이끌어

'블루 드래곤' 이청용(25ㆍ사진)이 풀타임 활약한 볼턴이 승격의 꿈을 이어갔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각)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6라운드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소속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고 있는 이청용은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 활약하고 있다. 이 기간 볼턴(13승12무11패ㆍ승점51) 역시 5경기 무패(4승1무)의 상승세로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청용이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되찾으며 소속팀 볼턴도 가파른 상승세로 빠르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크리스 이글스의 극적인 결승골에 승점 3점을 추가한 볼턴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 최하 순위인 6위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승점56)과의 격차를 승점 5점까지 줄여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살려나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