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14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며 8강에 올랐다. 적지에서의 자책골에도 불구하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루카 모드리치와 호날두의 연속골이 터지며 8강에 합류했다.
모드리치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만인 후반 21분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호날두도 후반 24분 곤살로 이과인의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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