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전 육군사관학교장 |
박 전 교장은 이날 부여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근태 전 의원은 고향선배이고, 조국 수호의 한 길을 걸은 동료였다. 아까운 일꾼을 잃었다”면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가슴에 묻고, 19대 국회의원 부여ㆍ청양 재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39년 동안 조국을 수호하는 군인의 삶을 살아 오면서 조국은 제게 봉사와 헌신을 통한 성공의 경험을 주었다”면서 “전역 이후에 혜택만 누리는 성공한 은퇴자의 삶이 아니라, 고향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여러분 곁으로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9년 간 조국이 가르쳐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웃음이 울려 퍼지는 행복한 부여ㆍ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전 교장은 은산초ㆍ중학교와 부여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28보병사단장, 부사관 학교장, 육군 인사사령관, 육군사관학교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뒤, 전역 전 3개월여 동안 육군 정책연구관을 끝으로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쳤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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