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7일 초등 3~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전체가 교과학습 진단평가라는 이름으로 일제고사를 본다”며 “오는 6월 25일 예정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아이들을 줄세우기 학력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두 달 앞둔 4월이 되면 초등학생 보충수업, 토요일 강제등교, 경쟁유발 위해 현금 또는 상품권 미끼 활용 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일제고사 폐해와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학업평가를) 학교별 자율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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