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4일로 예정됐던 성완종 의원의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11일, 김동완 의원은 지난달 26일에서 오는 18일로 변경됐다.
고법 관계자는 “법원 인사가 대폭 단행되면서, 재판부도 상당수 변경돼 공판 일정 변경이 많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1년 7월 인터넷카페 '동완사랑'을 만들어 회원 630여명을 모집한 뒤 19대 총선일까지 이를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성 의원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음악회와 유류비 대납 등의 기부행위를 통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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