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하남<왼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방 후보자는 쌍용차, 한진중공업, 이마트 등 노동현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쌍용차 정리해고자와 명예퇴직자들의 고용안정과 생활안정 문제를 챙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윤선 여성노농부장관 후보자는 씨티은행 부행장 재직 시절 업무추진비로 정치 활동과 입법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함께 국회의원 재직 시절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면서 보유한 주식 일부를 누락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반포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재개발을 기대했지만 시세차익을 노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으며 “국회의원 시절 재산공개 때 유가증권이 일부 누락된 것은 잘못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6일에는 류길재 통일, 진영 보건복지, 서승환 국토교통,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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