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마지막 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7.6%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39%보다 8.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17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46%로 훌쩍 넘어섰다.
'내 딸 서영이'는 아버지와 자식 간의 갈등과 화해를 밀도 있게 그리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방송은 감동과 화해, 행복이란 키워드로 꾸며졌다. 이서영(이보영)은 의식을 회복한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에게 눈물로 고마움을 전하며 그동안의 앙금을 모두 풀었다.
이후 2년 뒤의 모습에서 이서영은 청소년 전문 변호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예쁜 딸의 엄마로 내리 사랑을 이어갔다. 최호정(최윤영)도 이상우(박해진) 사이에서 쌍둥이를 임신해 엄마가 될 준비를 했다.
모두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불임으로 걱정이 많았던 부부까지 임신이라는 축복이 이어지면서 밝은 웃음 속에 극이 마무리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는 '최고다 이순신'이 9일부터 방영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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