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인한 국정차질 등과 관련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3일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의 회동 불발로 인해 내일 오전 10시 직접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정 차질에 대한 사과와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조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야 대표와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에 대해 “국회의원의 책임은 국민의 소리를 대신하는 것”이라며 “언제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